[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지혁 기자] 충북 괴산군의회(의장 김주성)가 최근 엄중한 지역 재정 여건과 장기화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올해 예정된 공무국외출장여비를 전액 자발적으로 반납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단은 군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한정된 지방 재정을 더욱 효율적이고 가치 있게 집행하겠다는 의원들의 뜻이 하나로 모여 성사됐다. 해당 예산은 다음달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 조치될 예정이다.
괴산군의회는 공무국외출장이 지닌 정책 연구와 선진지 견학의 본래 취지와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재 직면한 지역 경제의 엄혹한 현실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직시할 때 무엇보다 군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리더십과 실천이 선행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주성 괴산군의장은 “오직 군민의 따뜻한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존재하는 의회인 만큼, 우리 의원들 모두가 먼저 거울을 보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공무국외출장여비를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책상에 앉아 있기보다 군민들의 숨소리가 들리는 현장 중심의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괴산군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괴산군의회는 이번 여비 반납을 계기로 앞으로도 오직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철저한 건전 재정 운영과 책임감 넘치는 의정 풍토를 확립해 군민에게 진정으로 신뢰받는 모범적인 지방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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