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한 이후 대한항공이 이재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한 것을 두고 일부 일본 누리꾼들이 "한국에서 온 물은 마시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한 일본 누리꾼은 엑스(X, 구 트위터)에 "(지진)피해자는 아니지만 솔직히 한국산 물은 마시고 싶지 않다. 용도라고는 수세식 화장실 물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대한항공이 구마모토현 지진 이재민들에게 1.5ℓ 생수 1만2000병을 지원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이 확산하면서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일부는 "한국은 동일본대지진 때도 엄청난 양의 ���기물을 보냈던 나라", "한국산 물은 왠지 마시고 싶지 않다" 등 원글에 동조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순수한 선의로 보낸 물인데도 이런 반응을 보인다니 이해할 수 없다", "지진 피해가 심각해 물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무슨 말이냐"며 비판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지랄을 해라 지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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