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생 동갑’ 아모림과 첫인상부터 통했다…모드리치 “두어 차례 이야기 나눴는데 느낌 좋고 매우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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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 동갑’ 아모림과 첫인상부터 통했다…모드리치 “두어 차례 이야기 나눴는데 느낌 좋고 매우 긍정적”

인터풋볼 2026-08-05 21: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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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루카 모드리치가 AC 밀란과의 동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후벵 아모림 감독과 함께할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AC 밀란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한 모드리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C 밀란은 지난달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모드리치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드리치는 다가오는 2026-27시즌에도 등번호 14번을 달고 밀란에서 활약하게 됐다.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 지난 시즌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시즌을 잘 마무리하지 못했고, 최소한의 목표였던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이루지 못했다. 그 점이 답답했다”며 “부상으로 시즌 막판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팀을 돕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그래서 다시 돌아오고 싶었다. 더 나은 시즌을 보내고 밀란과 함께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란은 새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맞았다. 알레그리 감독이 떠난 뒤 아모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모드리치는 새 사령탑과 이미 대화를 나눴다며 긍정적인 첫인상을 밝혔다. 그는 “여름 동안 아모림 감독과 두어 차례 이야기를 나눴는데 느낌은 좋았다.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감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져올 것이고, 우리는 그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모드리치는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여섯 차례 정상에 올랐고, 선수 생활을 통틀어 3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루고 싶은 목표가 남아 있었다. 바로 밀란 유니폼을 입고 우승하는 것이다. 모드리치는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밀란과 함께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것은 여전히 내 꿈이다”고 밝혔다.

이어 “밀란 유니폼을 입고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다. 그것이 세리에A 우승일지, 다른 대회 우승일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내 꿈은 변하지 않았다”며 “즐기거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다. 꿈과 목표를 머릿속에 분명하게 품고 다시 시작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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