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정보사 외환 의혹' HID 부대 현장검증…문상호도 체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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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정보사 외환 의혹' HID 부대 현장검증…문상호도 체포(종합)

연합뉴스 2026-08-05 21: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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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노상원·문상호 김용현·노상원·문상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왼쪽부터)과 노상원·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국군정보사령부의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5일 강원 속초시 특수임무대(HID) 부대를 현장검증했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종합특검팀은 이날 12·3 비상계엄 직전 이뤄진 '북파 훈련' 당시의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HID 부대를 찾았다.

지난 3일에는 구속 수감 중인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해 피의자 조사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문 전 사령관은 그간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해왔다. 이번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사는 2024년 3월부터 계엄 선포 한 달 전인 같은 해 11월까지 HID 요원들을 동원해 여러 차례 북파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팀은 정보사의 북파 훈련을 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보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을 일반이적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당시 훈련은 잠수정과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한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일반적인 훈련으로는 보기 어렵다는 게 특검팀 시각이다.

특검팀은 지난 6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잇달아 불러 정보사의 북파 훈련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 추궁했다.

away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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