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첫 맞대결에 나설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지난 시즌 K리그1(1부) 최우수선수(MVP) 이동경과 맨시티의 공격수 필 포든이 나란히 선발로 출격한다.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가 한국을 찾은 것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며, 팀 K리그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이 지휘하는 팀 K리그에서는 이동경과 야고(이상 울산), 박태준(김천), 마테우스(안양), 김봉수(대전), 김대원과 이기혁(이상 강원), 어정원(포항), 야잔(서울), 김문환(대전), 송범근(전북)이 선발로 나선다. 이승우(전북), 무고사(인천), 김주찬(김천), 기성용(포항) 등은 벤치에서 출전을 준비한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도 주축 선수를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필 포든과 디빈 무밤마, 앙투안 세메뇨, 마테오 코바치치, 티자니 레인더르스, 리코 루이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요수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라얀 아이트누리,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양 팀 공격을 이끌 이동경과 필 포든의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이동경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3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생애 첫 리그 MVP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9골 5도움으로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팀 출신인 필 포든은 1군 핵심 선수로 성장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최근 두 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한 뒤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23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어 1-2로 패했다. 오는 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강인의 비공식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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