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KBS1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싱글들이 모여 사는 ‘싱글즈’ 멤버들이 황신혜의 동생 황정언 작가의 개인전 현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황정언 작가는 ‘세계구족화가협회’ 소속으로, 30년간 입으로 그림을 그리며 독보적인 실력과 감동적인 작품 세계로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날 전시회를 찾은 배우 양정아는 작품 속에 녹아 있는 작가의 진심과 오랜 시간 쌓아온 노력에 공감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현장에는 황신혜의 절친인 배우 최명길과 가수 겸 화가 김완선 등 톱스타들도 방문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빛냈다.
방송에서는 황신혜·황정언 남매의 유쾌하면서도 애틋한 일상이 담긴다. 두 사람은 스스럼없는 대화를 나누며 현실 남매의 케미를 발산했고, 황정언은 "친해질수록 야단의 강도는 더 세질 것"이라며 누나 황신혜의 솔직한 성격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난기 넘치는 모습 뒤에는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이 있었다. 황신혜는 전신마비인 동생을 밀착 케어하며 옷매무새까지 세심하게 살폈고, 동생 황정언을 구족화가의 길로 이끈 인물 역시 황신혜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감동을 더했다.
이와 함께 황신혜 가족이 시련을 극복하며 버텨온 가슴 아픈 시간도 고백된다. 훤칠한 외모에 해병대에 입대할 만큼 건강했던 황정언은 29세에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어머니는 끝없는 슬픔 속에 "눈물이 멈추는 약은 왜 없을까"라며 애가 탔던 참담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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