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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박현빈 기자] 강렬한 록 사운드와 힙합, EDM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하이엔드 퍼포머’로서 끝없는 성장을 증명해 온 그룹 나우즈가 디스코 사운드로 또 한 번의 장르적 변신을 시도한다.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스펙트럼 확장으로 차트를 정조준한 이들의 새로운 도전이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5일 새 디지털 싱글 ‘아킬레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나우즈는 서울 광진구 에스24라이브홀에서 컴백 기념 쇼케이스도 열었다.
타이틀곡 ‘아킬레스’는 198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경쾌한 디스코 사운드를 기반한 곡, 나우즈만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퍼포먼스를 더해 일명 ‘젠지 디스코’를 완성했다. 멤버 현빈은 “멤버 모두가 2000년대생이라 옛날 음악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부조화가 만들어내는 신선함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장르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4월 기존 팀명인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을 감행하며 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한 나우즈는 이후 선보인 첫 번째 미니앨범 ‘이그니션’으로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15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나우즈는 ‘하이엔드 퍼포머’를 표방하는 보이 그룹. 미니 1집 타이틀곡 ‘에버글로우’를 통해 강렬한 록 사운드부터 ‘홈 런’의 EDM, ‘아 모’의 힙합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K-팝 노래 25’ 및 ‘10월 이달의 K-팝 루키’에 이름을 올리고, ‘ASEA 2026’에서는 2년 연속 핫 트렌드 부문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루키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빅뱅, 엔하이픈 등 대형 선배 그룹들이 대거 출격하는 8월 컴백 대전에 임하는 각오도 남달랐다. 현빈은 “처음에는 대선배님들과 함께 나와 걱정이 많았지만, 남들과 비교하기보다 작년의 우리와 비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그만큼 우리만의 색깔을 더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우즈는 오는 9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OKF 2026’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공연 및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박현빈 기자 bakhb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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