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공격 본능…MLB 도전 배지환, 최하위 메츠서 맞이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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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공격 본능…MLB 도전 배지환, 최하위 메츠서 맞이한 방출

스포츠동아 2026-08-05 17:2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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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5일(한국시간) 메츠에서 방출당했다. MLB 재진입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출처|뉴욕 메츠 공식 SNS

배지환이 5일(한국시간) 메츠에서 방출당했다. MLB 재진입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출처|뉴욕 메츠 공식 SNS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렸던 외야수 배지환(27)이 뉴욕 메츠로부터 방출을 통보받았다.

메츠는 5일(한국시간) 산하 마이너리그(MiLB)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서 뛰던 배지환을 방출했다. 그는 올 시즌에 앞서 메츠로 이적했으나 빅리그에 진입하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배지환은 올해 트리플A 91경기서 타율 0.257, 5홈런, 32타점, 3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28을 기록했다. 공격 본능이 확실히 줄어들었다. 그의 트리플A 통산 타율 0.293과 OPS 0.812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달에는 월간 타율 0.190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배지환은 2018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MiLB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에 도전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2022시즌 트리플A에 입성했고, 시즌 막판 빅리그에 콜업돼 데뷔전을 치렀다. 

빠른 발, 정교한 콘택트 능력, 일발 장타로 기대를 받았으나 꾸준한 기회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빅리그서 13경기에 출전한 뒤 11월 웨이버 공시를 받았다. 메츠가 손을 내밀며 이적했지만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다. 빅리그 163경기 통산 성적은 타율 0.223, 2홈런, 44타점, 37도루, OPS 0.587이다.

메츠는 올해 성적이 좋지 못하다. 5일까지 48승66패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최하위다. 팀은 주포 후안 소토(28)가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는 등 결원이 발생할 때도 배지환을 빅리그로 부르지 않았다. 배지환은 피츠버그와 메츠 등 하위권 팀서 기회를 잡지 못하며 MLB 재진입에 제동이 걸렸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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