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관내를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는 등 찜통 무더위가 장기화함에 따라 5일 오후 2시를 기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단계를 비상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유관 기관과 합동 근무에 들어가면서 옥외 작업장 관리, 농축산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홀로 사는 노인 등 무더위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부 확인 전화 횟수와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관내 9곳의 물놀이 시설 가운데 7곳의 운영도 이날부터 오전에만 하기로 했으며, 시청 물놀이장 나머지 2곳도 6일부터 오전만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
각 물놀이 시설 단축 운영은 폭염중대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유지된다.
물놀이 시설 단축 운영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오후 시간 이용 어린이 및 안전관리 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이다.
무더위쉼터 160곳과 그늘막 497곳의 운영 상황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조용호 시장은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야외근로자와 고령층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분야별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각 부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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