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배민’ 도어대시, 드론 띄워 8km 배달…국내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국판 배민’ 도어대시, 드론 띄워 8km 배달…국내는?

더드라이브 2026-08-05 17:12:38 신고

3줄요약
▲ <사진=도어대시>

미국의 대표적인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가 협력업체의 드론을 이용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자체 드론 배송에 나선다. 배달원과 지상 로봇, 드론을 하나의 배송망으로 연결해 주문 거리와 상황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수단을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 미국 8번째 드론 항공운송사업자

도어대시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파트 135 항공운송사업자 인증’을 획득하고 자체 드론 배송 사업 ‘도어대시 에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파트 135는 드론으로 유료 화물 운송을 하기 위해 필요한 인증이다. 도어대시에 따르면 미국에서 이 인증을 받은 드론 사업자는 자사를 포함해 8곳이다.

▲ <사진=아마존>

# 드론과 배송시설 직접 개발

자체 드론은 사내 로봇·자율주행 조직인 도어대시 랩스가 개발한다. 이 조직은 도로와 자전거도로, 보도를 오갈 수 있는 자율배송 로봇 ‘닷(Dot)’도 개발했다.

도어대시는 드론뿐 아니라 비행경로와 안전·정비 시스템, 실시간 재고 확인, 음식 인계 시설 등 배송에 필요한 기반 시설도 직접 구축할 계획이다.

# 약 5~8㎞ 주문에 드론 투입

도어대시의 자율배송 플랫폼은 거리와 비용, 배송 속도 등을 분석해 배달원과 드론, 지상 로봇 가운데 가장 적합한 수단을 선택한다.

▲ <사진=도어대시>

드론은 특히 3~5마일(약 4.8~8㎞) 거리의 주문에 활용될 전망이다. 도어대시에 따르면 2025년 이 구간의 주문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했으며, 단거리 주문보다 배송 시간이 평균 25% 가까이 길었다.

도어대시는 2026년 가을 미국에서 자체 드론을 이용한 상업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만 첫 서비스 지역과 구체적인 운항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 국내도 전국 25개 지역서 드론 배송

국내에서도 드론 배송은 이미 실증 단계를 넘어 제한적인 상용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5년 전국 2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5,236회의 드론 배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참여 지역을 25곳으로 늘렸다.

▲ <사진=도어대시>

제주와 인천, 통영 등에서는 섬 주민에게 생필품과 의약품을 배송하고, 성남과 수원 등에서는 공원 이용객에게 음식과 음료를 전달한다. 수원시는 이달부터 광교호수공원 일대에서 주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다만 국내 서비스는 아직 도어대시처럼 일반 가정의 문 앞까지 배달하는 형태는 아니다. 대부분 정해진 비행경로와 지정 배달점을 이용하며, 강풍이나 비가 내리면 운항이 제한된다. 정부와 지자체가 실증 사업을 주도한다는 점도 민간 플랫폼이 자체 배송망 구축에 나선 미국과 다른 부분이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Copyright ⓒ 더드라이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