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지하상가에 조성된 실내 정원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식물과 교감할 수 있도록 중앙로지하상가와 한밭도서관에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실내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환기가 어렵고 공기질 관리가 중요한 중앙로지하상가에는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원기둥을 감싸 입체형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 삭막했던 지하 공간이 생기 있는 녹색 공간으로 바뀌어 상인과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많은 시민과 학생이 찾는 한밭도서관 4층 벽면에는 식물로 채운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 독서와 학습이 이뤄지는 공간에 자연을 더해 시민들이 식물과 함께 휴식하며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생활 속 정원으로 가꿨다.
시 관계자는 "정원은 단순히 보고 쉬는 공간을 넘어 시민의 일상에 자연을 더하는 삶의 반려 공간이 돼야 한다"며 "이번에 조성한 실내 정원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자연의 위로를 받는 도심 속 오아시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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