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문경 기자 = 전북 전주에 내려졌던 폭염중대경보는 5일 해제됐지만, 여전히 최고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주에 발효됐던 폭염중대경보가 이날 오후 4시 폭염경보로 변경됐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무주를 제외한 도내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전주 36.8도, 김제 36.6도, 남원 36.3도, 완주 36.1도, 군산 35.8도, 순창 35.7도, 익산 35.7도, 정읍 35.6도, 고창 35.5도, 무주 35.3도, 부안 35.1도 등이다.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 온열질환자도 속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42명으로, 그중 5명이 숨졌다.
가축 피해도 확산하고 있다.
도내 212개 농가에서 닭 10만4천899마리, 돼지 2천867마리, 오리 1만4천331마리 등 총 12만2천97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모든 시군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고 폭염 취약 시간대 농업 현장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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