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은 데다 쌀까지 선물로 받아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하루 더 건강해진 것 같네요.”
5일 가평군 조종면 반다비체육관에 마련된 농촌왕진버스 진료소를 찾은 한 주민은 의료진의 진료를 마친 뒤 농협이 준비한 가평쌀을 받아 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진료소에서는 농촌 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와 함께 아침 식사의 필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농협가평군지부 임직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농업인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건네며 우리 농산물 이용을 당부했다.
이번 활동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농심천심 운동’을 주민 생활 속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쌀 소비가 줄면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동시에 아침 식사를 챙기는 생활습관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농협가평군지부는 주민들이 건강검진과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는 농촌왕진버스 현장이 캠페인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건강을 돌보는 의료지원과 균형 있는 식생활의 중요성을 한자리에서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아침밥이 단순한 한 끼를 넘어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 생활습관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임직원들은 지역 농산물을 꾸준히 구매하고 이용하는 일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촌경제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농협가평군지부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농촌 지원사업을 활용해 가평쌀을 알리고, 우리 농산물 소비를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명규 농협가평군지부장은 “아침밥을 챙겨 먹는 일은 자신의 건강을 돌보면서 농업과 농촌에도 힘을 보태는 실천”이라며 “주민들이 우리 쌀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농심천심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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