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美 세포라 580개 매장에 ‘K뷰티 전용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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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美 세포라 580개 매장에 ‘K뷰티 전용관’ 연다

포인트경제 2026-08-05 16:2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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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융합해 북미 시장 공략
뷰티 큐레이션과 체험형 콘텐츠로 소비자 만나

올리브영과 세포라가 협업해 선보이는 '올리브영 K뷰티 에딧' 키비주얼. /CJ올리브영 올리브영과 세포라가 협업해 선보이는 '올리브영 K뷰티 에딧' 키비주얼. /CJ올리브영

[포인트경제] 국내 뷰티 유통 시장을 이끌어온 CJ올리브영이 미국 대형 유통 채널 입점과 대규모 현지 체험 행사를 동시에 추진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주요 유통망 확보와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를 연계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다각도로 넓힌다는 전략이다.

미국 전역 세포라 580여개 매장 입점…현지 유통망 연계 강화

CJ올리브영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의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 580여곳과 공식 온라인몰에 ‘올리브영 K뷰티에딧(OLIVE YOUNG K-Beauty Edit)’ 매대를 정식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체결한 세포라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올리브영의 상품 기획력과 세포라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결합해 이뤄낸 결실이다.

올리브영은 올해 5월과 6월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와 로스앤젤레스에 단독 매장을 잇달아 열며 북미 거점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미국 전역에 구축된 세포라의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K뷰티 브랜드의 현지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한다.

‘올리브영 K뷰티에딧’에는 피부 재생 성분(PDRN) 기반의 ‘리쥬란’ 앰플, ‘토리든’ 수분 세럼 등 유명 제품을 비롯해 ‘비플레인’ 녹두 클렌저, ‘톰’ 뷰티 기기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19개 브랜드의 150여개 제품이 입점한다.

8월 LA서 초대형 ‘올리브영 페스타’…서울 상권 현지 구현

유통망 확충에 이어 오는 8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현지 첫 대형 체험형 행사관인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뷰티 브랜드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장으로 구성된다.

총 55개 K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하는 페스타 현장 중앙에는 올리브영 매장을 재현한 ‘스토어존’이 들어선다. 스토어존 주변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서울의 대표 상권인 홍대, 명동, 성수, 강남을 테마로 꾸며진다. 한글 표지판과 버스정류장 등 서울 거리 요소를 배치해 현지 방문객이 서울을 여행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피부 진단 서비스인 ‘스킨스캔’ 등 올리브영 특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중소·신진 브랜드 미국 진출 지원…글로벌 확장 박차

올리브영은 이번 LA 페스타를 통해 미국 시장에 함께 진출한 국내 중소·신진 브랜드를 위한 다각도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브랜드 관계자가 직접 제품 개발 스토리와 특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뷰티&헬스 딥 다이브’ 강연 세션을 비롯해, 참여 브랜드들이 미국 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인 ‘퓨처커넥트 라운지’를 마련해 국내 뷰티 생태계의 현지 안착을 돕는다.

올리브영은 미국 세포라 입점과 8월 LA 페스타를 발판 삼아 연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세포라 매장에 K뷰티에딧을 선보이고, 2027년까지 캐나다, 호주, 영국, 중동 지역으로 글로벌 영토를 넓혀갈 계획이다.

김도영 올리브영 글로벌MD사업부장은 “미국 단독 매장이 K뷰티의 다채로운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공간이라면, 세포라는 넓은 현지 고객층에게 K뷰티를 빠르게 확산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올리브영의 기획력과 유통망이 시너지를 내 더 많은 글로벌 고객이 우수한 K뷰티 브랜드를 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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