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2Q 영업익 846억원…전년比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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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2Q 영업익 846억원…전년比 9.6%↑

한스경제 2026-08-05 16:15: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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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의 전경./롯데렌탈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의 전경./롯데렌탈

| 서울=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롯데렌탈이 렌탈 본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롯데렌탈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7658억원, 영업이익 84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9.6%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오토장기와 오토단기 등 렌탈 본업 성장과 고수익 상품 비중 확대, 비용 효율화가 영향을 미쳤다. 중고차 매각 사업은 시장 불확실성으로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 다만 우량 차량을 렌탈 자산으로 전환하고 중고차 소매 플랫폼 'T car'를 확대하는 등 사업 구조 개선을 이어갔다.

오토장기렌탈은 매출 4215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 25.6% 증가했다. 신차와 중고차를 합한 분기 투입 대수는 2만3607대로 11.6% 늘었고, 순증 대수는 5095대로 59.1% 증가했다. 중고차 장기렌터카 비중도 20.6%까지 확대됐다.

오토단기렌탈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매출 525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76.2% 늘며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높은 이익 증가율을 보였다. 외국인 고객 비중은 37%로 확대됐으며, 카셰어링 사업도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반면 중고차 매각 사업은 매출 2171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으로 각각 2.9%, 21.1% 감소했다. 회사는 시장 상황에 맞춰 우량 차량을 매각 대신 장기렌터카와 월간 단기렌탈 자산으로 활용해 차량 생애주기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오토장기와 오토단기 중심의 성장을 바탕으로 렌탈 본업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T car 확대와 해외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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