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베이커스필드(CSUB) 교원 및 학생단을 대상으로 물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체결된 협약에 따라 마련된 이번 일정은 CSUB 측에서 정규 2학점을 인정하는 공식 교과목으로 지정됐다.
참가단은 물종합상황실, 국가가뭄정보센터, 지하수정보센터, 고산 정수장, 시화조력발전소 등 주요 현장을 찾아 기술 적용 방안을 살펴봤다. 대전 본사에서는 수자원 환경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기후 예측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스템 운영을 확인했다.
수자원 분야 전문가들은 해외 대학 정규 교과 과정에 국내 물관리 기술이 활용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만성 가뭄을 겪는 북미 지역과의 기술 교류 확대와 해외 진출 기반 마련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연수가 현지 가뭄 대응을 위한 협력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양 기관은 연수 대상을 자연공학대 전체로 넓히고 수자원공사 직원 파견을 추진하는 등 2027년부터 인적 교류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폴리뉴스 양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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