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행정자료를 종합 분석, 데이터로 민선 9기 정책 방향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최근 지역별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주민 정책 수요 설문조사를 했다. 주민 2천607명이 참여한 설문 결과와 함께 인구 변화, 민원 추이, 생활 기반 시설, 여론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구 양극화, 고령사회 진입, 교통 분야 민원 집중, 민원 압력 이원화, 원도심과 신도심의 정책 수요 차이, 재정 경직성, 원도심과 신도심의 기반 시설 격차 등의 수요가 나타났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교통과 문화, 경제 등 9개 분야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송도 주민은 ‘교통·보행·이동 환경’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문화·체육·여가’, ‘교육·청소년·보육’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 분야는 송도 대부분의 동과 연령대에서 1순위를 차지했다.
원도심 주민은 ‘문화·체육·여가’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복지·건강·돌봄’, ‘경제·일자리·상권’ 순이다. 문화 분야는 송도와 원도심 모두에서 상위권에 오른 유일한 분야다.
인구 분석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나타났다. 지난 2025년 12월 기준 연수구 주민등록 인구는 40만9천437명으로 5년 사이 5.1% 늘었다. 같은 기간 송도4동은 114.7% 늘었지만, 연수1동은 16.9% 감소했다. 평균 연령은 원도심 46.2세, 신도시 37.1세다.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접수한 민원은 모두 24만5천640건으로, 이 중 교통 분야가 75.3%를 차지했다.
구는 분석 결과를 오는 2027년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에 활용할 방침이다. 지역별 정책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검토하고, 분석 자료는 신규 사업을 마련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