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장타 날렸지만 ‘결정적 실책’에 고개 떨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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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장타 날렸지만 ‘결정적 실책’에 고개 떨궈

STN스포츠 2026-08-05 15:1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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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AP뉴시스
이정후. /사진=AP뉴시스

[STN뉴스] 배영수 기자┃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가 전날 경기서 홈런 2방을 터뜨린 데 이어 한국시간으로 5일 열린 경기에서도 2루타 등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9회말 실책성 플레이를 범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정후는 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MLB 정규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물론 시즌 타율은 .306에서 .305(394타수 120안타)로 살짝 떨어지긴 했지만, 이정후는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 2방의 홈런에 이어 이날 2루타로 3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해 타격감을 확실히 잡았음을 인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 땅볼을 기록한 이정후는 0-2로 뒤진 3회초 텍사스 좌완 선발 매켄지 고어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쳐 좌중간 2루타를 만들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이 되지는 못했다.

이후 5회 2루 땅볼, 2-2 동점이던 7회초 공격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9회초 4-4 동점 상황에서 들어선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역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2사 1,2루에서 에세키엘 듀란에게 맞은 끝내기 적시타로 4-5로 패했는데, 이 안타가 이정후의 실책성 플레이로 나온 것이어서 아쉬움이 컸다. 듀란의 평범한 타구를 낙구 지점을 찾지 못해 눈 앞에서 공을 놓쳤고 이것이 2루주자의 득점으로 끝내기가 된 것.

비록 이정후의 이 플레이는 공식적인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샌프란시스코 팬들에게는 너무나 큰 아쉬움을 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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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배영수 기자 gigge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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