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수전전단(박순식 단장)과 중앙소방학교가 해난구조와 응급구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4일 해군 해난구조전대에서 상호 협력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순식 해군 특수전전단장(준장)과 박형일 중앙소방학교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군 특수전전단은 중앙소방학교 임직원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안보교육과 부대 견학을 지원하고, 해난구조 장비 체험과 특화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심해잠수와 수중 수색·구조 등 다양한 임무 수행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중앙소방학교는 해군 특수전전단 심해잠수사를 대상으로 응급구조사 양성과정 등 구조·구급 전문교육을 지원해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고, 소방 분야의 현장 중심 교육훈련 노하우도 함께 전수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합동 세미나와 공동훈련, 구조기술 교류를 정례화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교육훈련 과정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지휘체계와 대응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형 재난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인 구조·구급 활동과 국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식 특수전전단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구조 분야는 물론 교육훈련과 기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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