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침수 사고를 당한 어선 선원 7명을 무사히 구조한 다른 어선 선장이 감사장을 받았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연안자망 어선 주영호 김영주(44)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김 선장은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19분께 통영 홍도 남쪽 10해리에서 침수·전복된 어선 A호 선원 7명을 자신의 어선으로 안전하게 옮기는 등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쳤다.
당시 김 선장은 자신 어선 승선원들과 인근에서 조업하다가 통영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구조 협조 요청을 받고,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구조에 나섰다.
김 선장 등의 노력으로 A호 선원 7명 전원은 무사히 구조됐다.
감사장을 받은 김 선장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바다에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옥현진 통영해경서장은 "앞으로도 민간 선박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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