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른손 투수 닉 피베타(33)가 첫 재활 등판 경기 도중 마운드를 내려왔으며 크레이그 스탬먼 샌디에이고 감독은 오른쪽 팔꿈치에 약간의 뭉침 증상을 호소했다고 밝혔다'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등판은 지난 4월 중순 팔꿈치 염증 문제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뒤 첫 실전 등판이었다.
ESPN은 '마이너리그 싱글A 소속으로 등판한 피베타는 4회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패스트볼을 던진 뒤 갑자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95마일(158.9㎞/h)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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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피베타는 메이저리그(MLB) 10년 통산 70승을 기록 중인 선발 자원이다. 2025년에는 13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4.50(16이닝)에 머물고 있다.
관심이 쏠리는 건 계약 조건이다. ESPN은 '피베타는 2025년 2월 5500만 달러(784억원·4년)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 계약에는 2026년과 2027년 시즌이 끝난 후 옵트아웃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피베타가 특정 부상이나 해당 부상과 관련한 수술을 받고 어느 시즌이든 또는 한 해 동안 130일 이상 부상자명단에 등재될 경우 남는 2년 3200만 달러(456억원) 계약을 무효로 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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