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노인일자리 현장에 ‘안전전담인력’ 613명 첫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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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노인일자리 현장에 ‘안전전담인력’ 613명 첫 배치

경기일보 2026-08-05 13:4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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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수원시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에서 장년·노년층 구직자들이 취업신청서 및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경기일보DB
지난 4월 29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수원시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에서 장년·노년층 구직자들이 취업신청서 및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경기일보DB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의 위험요인을 전담해 점검하는 인력이 처음으로 배치된다. 보건복지부는 안전전담인력 613명을 신규 배치해 현장 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배치되는 안전전담인력 613명은 지방정부와 수행기관에 배치돼 안전교육, 활동 현장 점검, 상해·산업재해보험 관리, 안전물품 관리, 사고 발생 시 후속 조치 등 현장 안전 전반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전국 노인일자리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복지부는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안전 관련 법령 이행을 지원하는 ‘안전보건관리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100개 기관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유해·위험요인 3천395건을 발굴 및 개선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 기관을 200개 기관으로 넓혔다. 참여 기관은 유해·위험요인 진단점검(위험성평가)을 수행하며 종사자 361명이 참여해 안전관리 교육과 컨설팅을 받았다.

 

실제 개선 사례로는 시니어클럽의 환기구 설치, 노인복지관 통행로 안전난간 보강, 노인인력개발센터 카페의 고온 증기 덮개 설치, 바닥 단차 경고테이프 부착 등이 이뤄졌다. 우수 기관에는 보호장비 확충 등을 위한 안전환경개선지원금이 지원된다.

 

아울러 올해 167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역량·안전수준·안전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사업안전등급제’ 시범사업도 운영한다. 복지부는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해·위험요인과 대책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모든 수행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안전관리모형’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봉근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은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안전전담인력 배치와 수행기관 안전관리 지원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노인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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