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난타전을 격화하는 와중에 접경지인 러시아 서부 지역에 북한 미사일 부대가 배치됐다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발표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의 안드리 체르니악은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북한 미사일 부대가 러시아 서부에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 위한 탄도미사일 120개와 발사대 6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미사일 부대가 약 90명으로 구성됐으며 러시아 서부 보로네시 지역의 제112 미사일 여단 내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측의 이번 언급이 지난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북한산 미사일 2발을 발사한 후 나온 것이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성명에서 "러시아가 오랜만에 북한 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만에 러시아가 북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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