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키운 비엣젯항공, 상반기 매출·이익 ‘쌍끌이 성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제선 키운 비엣젯항공, 상반기 매출·이익 ‘쌍끌이 성장’

뉴스로드 2026-08-05 13:17:40 신고

3줄요약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

[뉴스로드] 비엣젯항공이 국제선 노선 확대와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매출과 세후이익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연간 목표 대비 절반 이상을 이미 채우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2026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25조 5,420억 동(약 1조 3,900억 원), 연결 기준 매출 30조 4,990억 동(약 1조 6,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71%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세후이익은 2,040억 동(약 111억 원), 연결 기준 세후이익은 3,490억 동(약 1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별도 매출 45조 300억 동(약 2조 4,500억 원), 연결 매출 51조 5,360억 동(약 2조 8,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44% 증가했다. 상반기 별도 및 연결 기준 세후이익은 각각 1조 1,260억 동(약 613억 원), 1조 3,720억 동(약 747억 원)으로, 연간 목표 대비 달성률은 별도 55.9%, 연결 64.5%에 이르렀다. 매출 역시 연간 목표의 절반을 넘어서며 별도 58.5%, 연결 59.4%를 달성했다.

사진제공=비엣젯항공
사진제공=비엣젯항공

재무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비엣젯항공의 총자산은 149조 930억 동(약 8조 1,100억 원)이며, 순부채비율은 2.37배, 유동비율은 1.36배를 기록했다.

운항 실적도 크게 늘었다. 비엣젯항공은 2분기 약 3만 3,000편을 운항해 62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상반기 누적 운항편은 7만 2,000편, 누적 수송객은 1,34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항공화물 운송량은 약 4만 1,000톤으로 집계됐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국내선 46개, 국제선 167개 등 총 21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노선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과 부산에서 하노이, 호찌민, 다낭, 나트랑, 푸꾸옥, 하이퐁을 잇는 11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상반기에는 중국,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체코 등으로 신규 국제선 취항을 발표하며 글로벌 노선망을 넓혔다. 한국관광공사와의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동남아 관광객의 방한 수요를 끌어올리고, 한·베트남 간 관광 교류 확대에도 협력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본업인 여객 운송 외에도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상조업 자회사 에어포트 네오를 통해 베트남 주요 공항에서 지상조업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항공화물, 교육, 항공기 정비·보수·분해조립(MRO) 등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해외 계열사인 타이비엣젯과 비엣젯 카자흐스탄도 노선 확대를 추진하며 그룹 차원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공격적인 기단 확대 계획도 눈에 띈다. 회사 측은 2030년까지 국제선 확대를 목표로 에어버스와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 600대 이상을 주문한 상태다. 최근에는 에어버스 A320neo 계열 항공기 44대의 엔진 공급 계약과 보잉 737-8 항공기 12대에 대한 금융 조달을 마무리했다. 더불어 항공 금융센터 구축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운항 효율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여객과 화물, 지상조업, 교육훈련, MRO, 항공금융, 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항공그룹 체계를 구축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와 기단 현대화, 보완 사업의 동반 성장을 통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