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글로벌 핵심광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 산업 경쟁과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난 반세기 동안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 기술력과 임직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려아연의 진정한 경쟁력은 기계와 설비 그 자체가 아니라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을 만들어내며 매일매일 연단하는 ‘우리의 마음’에 있음을 강조하며, 임직원과 함께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최윤범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준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세상이 필요로 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HD현대일렉트릭, 美서 1000번째 초고압변압기 생산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현지에서 국내업계 최초로 1000번째 초고압변압기를 생산하며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북미 생산법인에서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바버라 햄튼 조지아 트랜스미션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생산법인 1000번째 변압기 생산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1000번째로 제작된 변압기는 500kV, 675메가볼트암페어(MVA)급 초고압변압기로, 해당 변압기는 전력 송전 전문 기업 조지아 트랜스미션에 인도되어 미국 플로리다주 월튼 카운티 역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생산법인을 설립한 이후 15년간 미국시장에 공급한 전력변압기 1000대의 누적생산용량은 약 200기가볼트암페어(GVA)로, 이는 약 1억 3천만 미국 전체 가구의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규모다.
◆ HMM, 동아프리카 서비스 개설… 아프리카 전역 확대
HMM이 오는 9월부터 인도와 동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 ‘GIA(Gulf - India - East Africa Service)’를 개설한다. GIA 서비스는 최원혁 사장 부임 이후 추진 중인 컨테이너 부문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의 두 번째 아프리카 지선망으로, 인도 및 중앙아시아발 화물이 집결하는 나바셰바와 문드라를 중심으로 동아프리카를 연결한다. 첫 출항은 9월 넷째 주 나바셰바에서 시작되며, 2800 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된다. 중국 COSCO SHIPPING, 싱가포르 PIL, 대만 인터아시아라인 등 4개사가 공동 운항하며, 향후 중동 지역까지 기항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HMM은 기존 스페인 알헤시라스를 거점으로 한 북아프리카 및 서아프리카 노선에 이어 이번 동아프리카 노선까지 개설함으로써 아프리카 전역에 걸친 중장기 네트워크 확장의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 LIG D&A, 장보고-III 배치-II 3번함 전자전체계 상세설계검토 완료
LIG 디펜스가 에어로스페이스와 지난 6월 장보고-III Batch-II 3번 함용 전자전체계에 대한 상세설계검토(CDR)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구성품 제작에 착수했다. ‘장보고-III Batch-II 사업’은 3000톤급 잠수함을 국내기술로 건조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특히 잠수함용 전자전체계 개발은 그동안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아 전량 외국산 장비에 의존해 왔기에 방산업계가 크게 주목하고 있다. LIG D&A는 이번 CDR 수행을 계기로 지상, 항공, 해상용 전자전 체계에 이어 수중 시스템 설계의 안정성과 신뢰성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CDR은 본격적인 시제품 제작에 착수하기 전 사업의 진행이 완전하게 이뤄졌는지 평가하는 절차로, LIG D&A는 2025년 4월 한화오션과 장보고-III Batch-II 3번함용 전자전체계에 대한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GS칼텍스,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 자동화로 공급 경쟁력 강화
GS칼텍스가 윤활유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를 완전 자동화 시설로 전환한다. GS칼텍스는 국내 위험물 취급 창고 최초로 4방향 셔틀형 자동 입출고 시스템을 도입해 내년 초부터 물류센터 입출고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제한된 공간에서도 고밀도 물류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위험물이라는 특수한 물류 환경에서도 첨단 자동화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선도적 사례며 물류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윤활유 사업 매출의 절반 이상을 수출로 창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윤활유 시장에서 공급 안정성과 납기 경쟁력이 핵심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GS칼텍스는 증가하는 판매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자동화를 추진하게 되었다.
◆ 포스코청암재단, 2026 포스코등대장학 증서수여식 개최
포스코청암재단은 최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각각 2026년도 포스코등대장학생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규 선발된 장학생과 학부모, 지역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미래를 함께 축하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환경 조성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새롭게 83명의 등대장학생을 선발했다. 기존에 선발돼 계속 지원을 받고 있는 2·3학년 장학생 141명을 포함하면, 올해 지원대상은 총 224명이다. 올해부터 포스코등대장학사업은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대상 선발체계로 개편됐다. 포항·광양지역 37개 고등학교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1학년 모범 학생 83명을 새롭게 선발했으며, 이들은 연례 재심사를 거쳐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최대 3년간 안정적으로 지원받는다.
◆ SK이노베이션, 가족돌봄아동 진로 지원으로 미래설계 돕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부터 1박 2일 동안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캠프 ‘낙낙(Knock樂) 투어’를 개최했다. ‘낙낙투어’는 SK이노베이션의 가족돌봄아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가족돌봄아동은 질병, 장애, 정신건강 문제 등을 가진 가족구성원을 직접 돌보며 생계와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까지 함께 짊어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SK이노베이션은 2024년부터 3년째 가족돌봄아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회사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교육비와 돌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미래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개발, 심리치료,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 S-OIL, 황쏘가리 치어 방류로 천연기념물 보호 앞장
S-OIL은 지난 1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에서 임직원 가족과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등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멸종위기종인 황쏘가리를 보호하고 담수 생태계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환경재단과 함께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안전교육과 황쏘가리 및 담수어 생태 설명을 들은 뒤 치어 5천 마리를 직접 방류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S-OIL은 2008년 국가유산청과 국내 기업 최초로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19년째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어름치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치어 방류를 통해 총 5만여 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고, 자연 서식지에서 어름치 개체수 복원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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