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릴 남자’ 이강인, “위대한 클럽 합류, 서류 문제로 미뤄져 아쉬워…승리의 야망으로 헌신”→AT 마드리드, 방한 맞춰 ‘골든보이 ’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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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릴 남자’ 이강인, “위대한 클럽 합류, 서류 문제로 미뤄져 아쉬워…승리의 야망으로 헌신”→AT 마드리드, 방한 맞춰 ‘골든보이 ’ 집중 조명

스포츠동아 2026-08-05 12:5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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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마드리드 이강인이 구단과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새 팀을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출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AT 마드리드 이강인이 구단과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새 팀을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출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AT 마드리드 이강인(오른쪽)이 경기도 구리 GS 챔피언스파크에서 구단이 파견한 트레이너와 개인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사진출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AT 마드리드 이강인(오른쪽)이 경기도 구리 GS 챔피언스파크에서 구단이 파견한 트레이너와 개인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사진출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AT 마드리드는 프리시즌 한국 투어를 앞두고 이강인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출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AT 마드리드는 프리시즌 한국 투어를 앞두고 이강인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출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스페인 명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강인(25)이 새로운 도전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 인터뷰에서 “훌륭한 클럽에 합류해 행복하다”면서 “새로운 동료들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코칭스태프와 만나고 싶다. 세계 최고의 팬들과도 인사하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유창한 스페인어로 진행된 2분33초짜리 영상에서 이강인은 “클럽도, 나도 빨리 합류하길 희망했으나 서류 문제를 처리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며 “더 일찍 합류하지 못해 아쉽고 미안했다”고 팀 합류가 미뤄진 배경을 직접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 등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쥔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AT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다. 계약기간은 2031년 6월까지로, 외신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59억 원)이다. 데뷔 시즌 활약에 따라 지급될 옵션 500만 유로를 포함한 액수다.

그러나 팀 합류 소식은 없었다.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따른 병역 특례 행정절차로 출국이 지연된 여파다. 4주 간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해야 ‘예술·체육 요원’에 편입되는데 병역법상 그는 군 미필 신분이라 출입국이 자유롭지 않다. 국외여행 허가 갱신이 늦어지며 클럽의 한국 투어에 맞춰 합류하게 됐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방한한 AT 마드리드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전을 갖는다.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의 상징적 번호인 7번을 물려받은 이강인의 공식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하루 빨리 시작하고 싶다”면서 “다행히 얼마 남지 않았다. 기대가 정말 크다”고 말했다. 2026북중미월드컵 이후 개인훈련에 매진한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 했다. 좋은 몸상태로 합류하고 싶었다”며 안심시켰다. 이강인은 K리그1 FC서울의 도움으로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서 구단이 파견한 트레이너와 몸을 만들었다.

2026~2027시즌을 향한 각오도 숨기지 않았다. 이강인은 “난 승부욕이 강하다. 높은 목표를 보고 발전하려고 노력한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언제 어디서나 팀을 도와야 한다는 점이다. 팀이 세운 목표를 함께 이뤄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AT 마드리드는 영상 인터뷰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새식구’ 이강인을 조명하고 있다. 최근 이틀 사이에 개인훈련과 30초짜리 Q&A 자기소개, 한글 유니폼 및 홈·원정 유니폼 실착 영상 등 여러 편의 콘텐츠를 제작해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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