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희귀 부비동암 치료 '열쇠' 첫 발견…'데이터 장벽' 넘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AI, 희귀 부비동암 치료 '열쇠' 첫 발견…'데이터 장벽' 넘었다

메디먼트뉴스 2026-08-05 12:43:00 신고

3줄요약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희귀암인 '역유두종 연관 부비동 편평세포암'의 치료 표적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임상 단계 AI 신약 개발 기업 인실리코메디슨은 4일(현지시간) 시카고대학교,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npj 정밀종양학'(npj Precision Oncolog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역유두종 연관 부비동 편평세포암(IP-SNSCC)은 매우 드물고 공격적인 두경부암의 일종이다. 환자 수가 적어 임상 데이터가 부족해 기존 연구 방식으로는 치료법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환자의 정상 조직, 양성 유두종, 침윤성 암종 샘플을 통합 분석했다. 전체 엑솜 시퀀싱, RNA 시퀀싱 등 다중오믹스 분석으로 질병 진행 과정의 분자적 진화를 재구성했다.

이후 인실리코메디슨의 AI 플랫폼 '판다오믹스'(PandaOmics)를 활용해 방대한 생물학적 데이터를 분석했다. 판다오믹스는 기존 승인된 약물을 다른 질병 치료에 활용하는 '약물 재창출' 가능성이 있는 표적과 완전히 새로운 신약 개발을 위한 표적을 찾아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IP-SNSCC의 첫 포괄적인 분자 지도를 구축했다. 단일 유전자 돌연변이가 아닌 세포주기 조절, 세포외기질 리모델링, 면역 신호 전달 교란 등 복합적인 생물학적 변화가 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알렉스 자보론코프 인실리코메디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연구는 AI가 어떻게 희귀 질환 분야에서 새로운 생물학적 사실과 잠재적 치료 표적 발견을 가속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추가적인 실험과 임상 검증이 필요하지만, 환자 수가 적어 전통적인 연구가 어려운 다양한 희귀 질환의 신약 개발을 가속하는 확장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