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 걸린 검사 '고은새'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의 설렘 찐득한 동거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오는 7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8.05/
배우 허성태가 악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장한 감독을 비롯해 정해인, 하영, 허성태가 참석했다.
허성태는 극중 장태하(정해인)이 몸담고 있었던 조직의 보스 백상길 역할을 맡는다. 그는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악랄하다”며 “’오징어 게임’의 장덕수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강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추행 했던 검사 역할 등 여러 악역들을 맡아왔지만, 이번 역할은 가장 독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김장한 감독은 허성태 캐스팅에 대해 “비주얼만 놓고 보면 아니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수줍음이 많고 순수한 배우”라며 “작품에서 그런 부분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중요한 반전의 키를 가진 인물”이라고 말했다.
허성태는 “선역만 하다가 어느 신에서 피가 확 튀는데 ‘그래, 이 맛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빌런 연기의 맛을 잊었다가 다시 생각났다”며 “사실 그런 촬영 현장은 되게 우습다. 그 웃음을 참아가면서 연기를 하면서 느끼는 희열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7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12부작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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