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비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지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 김선영, 김영민이 참석했다.
이날 하지원은 ‘담보’(2020) 이후 오랜만에 영화를 내놓는 것을 두고 “너무너무 행복했고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남미(하지원)는 오랫동안 공들이면서 감독님과 이야기하고 분석한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 현장에서 연기하는 순간도 정말 모든 게 너무너무 행복했다. 늘 내가 무엇을 채우고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이번에는 나를 내려놓고 비우려고 했다. 그 작업이 너무 소중했다”고 돌아봤다.
하지원은 또 “프리 단계에서 열심히 하다 보니까 현장에서 오히려 더 놓을 수 있었다. 내가 현장에서 지어지는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했다”며 “힘든 캐릭터였지만, 하고 나니까 더 자유로워졌다. 나에게는 잊히지 않는 현장”이라고 덧붙였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9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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