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앱 해외 다운로드 18억 건 돌파…한국, 글로벌 앱 시장 ‘순수출국’ 안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앱 해외 다운로드 18억 건 돌파…한국, 글로벌 앱 시장 ‘순수출국’ 안착

스타트업엔 2026-08-05 11:57:45 신고

3줄요약
K-앱 해외 다운로드 18억 건 돌파…한국, 글로벌 앱 시장 ‘순수출국’ 안착
K-앱 해외 다운로드 18억 건 돌파…한국, 글로벌 앱 시장 ‘순수출국’ 안착

한국에서 개발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국내 개발 앱의 해외 다운로드 건수가 18억 건을 넘어 국내 다운로드 규모를 크게 웃돌면서 한국이 글로벌 앱 시장에서 ‘앱 순수출국’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구글코리아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 퍼블릭퍼스트(Public First)가 조사한 ‘한국의 디지털 관문: 2025년 구글플레이 및 안드로이드가 한국 경제에 미친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국에서 개발된 앱의 해외 다운로드 수는 18억 건으로 집계됐다. 국내 다운로드 수인 7억3000만 건과 비교하면 약 2.5배 많은 규모다.

한국 앱을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국가는 인도가 3억6500만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도네시아 1억3100만 건, 브라질 1억2300만 건, 미국 7700만 건, 멕시코 7300만 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개발 앱이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아시아와 북미,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K-앱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퍼블릭퍼스트 보고서는 한국의 활성 개발자 규모도 빠르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2024년 전 세계 활성 개발자 순위 3위에서 2025년 1위로 올라서며 글로벌 최대 개발자 커뮤니티 중 하나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개발사들은 게임을 비롯해 AI 기반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생활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앱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성숙한 디지털 환경과 높은 모바일 이용률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 게임 산업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와 생산성 앱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국내 개발사의 해외 진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보고서는 구글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 앱 퍼블리셔와 국내 경제 전반에 약 690억 달러(약 98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앱 생태계를 통해 약 46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개발사들은 글로벌 앱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이용자를 확보하고, 서비스 매출과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이 단순한 앱 배포 채널을 넘어 국내 스타트업과 개발사의 글로벌 진출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AI 기술 활용 확대도 국내 앱 개발 생태계 변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 AI 도구를 활용하는 개발자는 연간 평균 33% 수준의 업무 효율 향상 효과를 경험할 수 있으며, 개발자 1인당 연간 약 1만4000달러(약 2000만원)의 생산성 증가 효과와 같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한국 구글플레이 앱 개발자들은 AI 도구 활용을 통해 주당 평균 9.2시간을 절약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91%는 AI 도구 활용이 직·간접적으로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AI 기반 개발 도구가 코드 작성, 서비스 개선, 시장 분석 등 앱 개발 과정 전반에 활용되면서 스타트업과 중소 개발사의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글플레이는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660개 스타트업이 지원받았으며, 올해도 창구 8기 100개사가 선정돼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창구 7기 스타트업들은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매출과 수출 성과를 확대했다. 참여 기업들의 합산 매출은 300억5000만원에서 516억9000만원으로 약 70% 증가했으며, 수출액도 28억3000만원에서 54억원으로 약 90% 늘었다.

창구 3기 출신 AI 영어 회화 서비스 기업 ‘트이다’의 장지웅 대표는 “창업 초기 미국 시장에 맞는 서비스를 찾는 과정에서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 분석과 앱 유지율 개선, 해외 시장 공략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국내 앱 개발사의 해외 성장은 긍정적인 흐름이지만 글로벌 플랫폼 의존 구조와 수익 배분 문제는 지속적으로 논의되는 부분이다.

게임문화재단 조수현 사무국장은 “국내 게임 스타트업과 개발사들이 구글플레이를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비즈니스를 확대해 왔다”며 “최근 구글의 수수료 정책 개편과 외부 결제 허용 결정이 게임 생태계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앱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개발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 확보, 수익 모델 다변화, 플랫폼 정책 변화 대응 등이 함께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