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광’ 류승룡 “하지원과 부부 호흡, 난 좋았는데 하지원에게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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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광’ 류승룡 “하지원과 부부 호흡, 난 좋았는데 하지원에게 미안”

스포츠동아 2026-08-05 11:45:58 신고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하지원(왼쪽부터), 김시아, 류승룡이 5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8.05.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하지원(왼쪽부터), 김시아, 류승룡이 5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8.05. jini@newsis.com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류승룡과 하지원이 영화 ‘비광’을 통해 부부로 만났다.

9월 2일 개봉하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쓰백’ 이지원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 김선영, 김영민 등이 출연한다.

개봉에 앞서 8월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승룡과 하지원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류승룡은 하지원과의 부부 호흡에 대해 “저야 좋았는데 하지원 씨에게는 부부 역할이라 미안했다”라며 농담 섞인 소회를 밝혀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2013년 한 캠페인 촬영을 같이한 적이 있다. 그 이후 이렇게 다시 보게 되어 더욱 반가웠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극 중 톱스타 남미 역을 맡은 하지원의 열정에 대해 “극 중 캐릭터처럼 하지원 씨는 정말 톱스타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온몸을 던져 연기하는 것을 보고 ‘진짜 무언가를 품고 연기하는구나’, ‘자기 자신을 깨려고 하는구나’라는 점이 절로 느껴졌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에 하지원은 “선배님과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설레고 영광이었다. 이 영화에서 너무 멋진 선배와 함께한다는 것 자체로 설렜다”라고 화답했다.

더불어 “오랜만에 선 영화 현장이 매일 설렜고, 매 순간이 재미있었다. 좋은 기억뿐”이라며 “사실 이번 영화에서는 나 자신을 더 내려놓고 연기하려고 했다”라고 전해 두 사람이 보여줄 강렬한 시너지와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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