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1초·대장특수학교’ 중앙투자심사 통과…부천 교육 숙원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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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1초·대장특수학교’ 중앙투자심사 통과…부천 교육 숙원 물꼬

경기일보 2026-08-05 11:3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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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교육지원청 전경. 교육청 제공
부천교육지원청 전경. 교육청 제공

 

부천 역곡지구 신혼희망타운 입주예정자들의 간절한 염원과 부천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대응(본보 7월 20일 10면)이 결실을 보았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가칭)역곡1초등학교와 (가칭)대장특수학교 신설 사업이 본격 추진돼 지역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실시한 2026년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역곡1초등학교와 (가칭)대장특수학교 신설 사업이 모두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역곡1초는 2029년 9월, 대장특수학교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무엇보다 역곡지구 신혼희망타운 입주예정자들의 절박한 호소와 부천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행정 대응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는 평가다.

 

앞서 역곡지구 A2 블록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자들은 학교가 제때 신설되지 않으면 어린 자녀들이 원거리 통학이나 임시 배치 등 교육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한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등 학교 신설 필요성을 적극 호소해 왔다. 특히 신혼희망타운 특성상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은 만큼 안전한 통학환경과 안정적인 교육여건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부천교육지원청도 학생 배치계획과 교육수요 분석자료를 마련하는 등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교육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 그 결과 지역사회가 한목소리로 요구했던 학교 신설이 현실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가칭)역곡1초등학교는 부천 역곡 공공주택지구 내 원미구 역곡동 129번지 일원에 일반학급 36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 등 총 37학급 규모로 건립되며, 2029년 6월 예정된 첫 입주 시기에 맞춰 같은 해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또 (가칭)대장특수학교는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오정구 대장동 384번지 일원에 유치원과 초·중·고, 전공과를 갖춘 통합 교육과정의 특수학교로 조성돼 지역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입주예정자들은 중앙투자심사 통과 소식에 크게 환영했다.

 

한 입주예정자는 "학교 신설이 무산될까 걱정이 컸는데 중앙투자심사 통과 소식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라며 "국민신문고 민원에 함께 참여한 입주예정자들과 부천교육지원청이 끝까지 노력해 준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예비 학부모는 "신혼희망타운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아이들의 교육이었다"라며 "학교가 제때 개교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입주를 더욱 기대하게 됐다. 앞으로도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천교육지원청도 적기 개교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설 학교들이 계획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통학 안전 대책도 함께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 교육계에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역곡 공공주택지구의 교육 기반은 물론 대장지구 특수교육 기반까지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힘을 모아 교육 현안을 해결한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부천시 교육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부천교육지원청 제공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부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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