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UCL 3차예선 하포엘전서 풀타임 소화…퇴장 유도 등 분투에도 팀은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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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UCL 3차예선 하포엘전서 풀타임 소화…퇴장 유도 등 분투에도 팀은 0-1 패배

스포츠동아 2026-08-05 11:2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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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 설영우는 5일(한국시간) 헝가리 솜버트헤이의 할라다스 스타디움서 열린 하포엘전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퇴장을 유도하는 등 분투했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출처|즈베즈다 SNS

즈베즈다 설영우는 5일(한국시간) 헝가리 솜버트헤이의 할라다스 스타디움서 열린 하포엘전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퇴장을 유도하는 등 분투했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출처|즈베즈다 SNS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설영우(28·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소속팀이 치른 2026~2027시즌 전 경기(5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팀의 첫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설영우는 5일(한국시간) 헝가리 솜버트헤이의 할라다스 스타디움서 열린 하포엘 베르셰바(이스라엘)와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차예선 1차전 중립지역 경기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0-1로 패한 즈베즈다는 12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서 열릴 2차전 홈경기서 2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UCL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UCL 본선 진출에 실패할 경우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라운드로 밀려난다.

즈베즈다는 하포엘전 패배로 이번 시즌 개막 4연승을 마감했다. 하포엘은 2023년 10월부터 발발한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 간 전쟁에 따른 치안 문제로 UEFA 주관 대회 홈경기는 중립지역서 치러야 했다. 즈베즈다로선 원정경기 부담이 적은 상황이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슛(18개)과 유효 슛(7개) 모두 하포엘(7개·1개)에 크게 앞서고도 고배를 들었다.

즈베즈다는 전반 38분 자히 아메드(이스라엘)에게 결승골을 내준 뒤 힘을 쓰지 못했다. 센터백 데릭 루카센(가나)이골키퍼 마테우스(브라질)의 패스를 받은 직후 아메드에게 볼을 뺏긴 게 실점으로 이어졌다. 설영우는 후반 15분 역습상황서 상대 왼쪽 풀백 마탄 발타사(이스라엘)의 거친 태클을 유도해 퇴장을 이끌어 내는 등 분투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설영우는 이번 시즌 팀이 치른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경기와 UCL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경기는 후반 25분에 교체된 지난달 30일 란FC(북아일랜드)와 UCL 2차예선 2차전 홈경기(5-0 승) 뿐이었다. 그는 2024~2025시즌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뒤 98경기서 8골과 16도움을 기록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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