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국회대로 공사 끝나도 무료도로는 교통지옥”…오세훈에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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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국회대로 공사 끝나도 무료도로는 교통지옥”…오세훈에 대책 촉구

경기일보 2026-08-05 11:08: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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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갑)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인천~서울 통근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국회인터넷생중계 갈무리
5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갑)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인천~서울 통근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국회인터넷생중계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갑)이 서울시의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이 이뤄지고도 인천·부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심화할 것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실질적인 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인천 시민들은 매일 경인고속도로 부평IC에서 통행료를 내고 서울로 향하지만 불과 5분 만에 신월IC 일대 교통지옥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가 끝나도 무료도로는 더 막히고, 돈을 내야하는 민자도로만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10년 넘게 공사를 참아온 시민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이전보다 더 꽉 막힌 무료도로를 이용하거나 돈을 내고 유료도로를 이용하라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 이후에도 인천~여의도의 무료도로 통행속도는 종전 시속 34.8㎞에서 27.2㎞로 오히려 늦어지고, 무료 지하차도 역시 개통과 동시에 수용 한계의 98%에 이르는 등 상시 포화 상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의원은 “도로 용량이 늘어났다는 서울시의 설명은 눈가림에 불과”라며 “무료 지상도로는 속도가 떨어져 사실상 주차장이 되고, 무료 지하차도 역시 개통과 동시에 수용 한계에 다다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허 의원은 오 시장을 향해 “부평IC에서 통행료를 내고도 신월IC부터 국회대로 구간의 극심한 정체를 겪는 인천·경기 주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월 IC 진입 정체와 국회대로 체증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우회대책 및 공기단축 로드맵 제시와 인천~서울 통행료 인하 등을 요구했다.

 

허 의원은 “서울시 행정이 인천과 수도권 주민들의 이동권을 희생시키고 주머니를 쥐어짜는 방식으로는 안된다”며 “무료도로를 마비시켜 유료도로 이용을 강요하는 불공정 구조를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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