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구석기엑스포 국고지원 받는다…기획처 타당성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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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구석기엑스포 국고지원 받는다…기획처 타당성 심사 통과

연합뉴스 2026-08-05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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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한국서 열리는 남극조약당사국회의·전남 2027 국제농업박람회도 지원

국제행사심사위 의결…국제밤산업박람회는 재심사 혹은 재신청

기획예산처 현판 기획예산처 현판

(서울=연합뉴스) 기획예산처 현판. 2026.3.19 [기획예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예산처는 5일 조용범 차관이 주재한 '제147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029 연천 세계구석기 엑스포' 등 3개 행사가 국고 지원 타당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연천 구석기 엑스포는 경기도·연천군 공동주관으로 2029년 4∼5월 열릴 예정이다. 연천은 기존보다 진보한 구석기 도구인 '아슐리안식' 주먹도끼가 아시아 최초로 발견된 곳으로, 이 행사가 글로벌 역사·문화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획처는 기대했다.

외교부의 '2027 제49차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및 제29차 환경보호위원회'도 심사를 통과했다. 남극의 평화적 이용과 환경보호를 위한 남극조약체제 운용 방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는 행사로, 1995년 이후 3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7 국제농업박람회'도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농업 신기술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국내 농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획처는 기대했다.

다만 이번에 검토한 4개 행사 중 충남도가 추진하는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 사업은 국고지원 타당성이 미흡해 향후 재심사 또는 재신청 절차를 거치기로 결정했다.

기획처는 지난해 열린 5개 국제행사를 사후 검증한 결과 참여자 수나 기간 준수 등에 있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검증 결과를 주관기관에 통보한 뒤 향후 유사 국제행사 추진과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용범 차관은 "국제행사가 단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발판이 되어가야 할 것"이라며 "오늘 심사·의결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주관기관들은 주도면밀하게 사업을 준비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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