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8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층꽃나무'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마편초과에 속하는 층꽃나무는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바위 틈이나 절벽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8월의 뜨거운 햇볕 아래 보라색 꽃이 줄기를 둘러싸며 피어난다.
잎과 줄기에서는 상쾌한 허브 향을 내는 특성이 있다.
건조하고 척박한 환경을 견디는 힘이 강해 배수가 잘 되는 양지 바른 곳에 심으면 보라색 꽃을 가을까지 볼 수 있다.
또, 산책로나 벤치 가까이에 두면 층꽃나무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다.
다만 과습에 취약해 배수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 심으면 월동도 가능하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층꽃나무가 전하는 꽃과 향기를 즐기며 막바지 더위를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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