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레스토랑 '노마' 르네 레드제피, 식재료 연구개발 전념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직원 학대 논란으로 사임한 덴마크의 고급 레스토랑 '노마'의 오너 셰프 르네 레드제피가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드제피는 주방 운영에서 물러난 대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미래 식재료 연구와 개발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2003년 코펜하겐에서 창업한 노마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실험적인 요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업계 전문지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명단에서 여러 차례 수위에 올랐고, 미슐랭에서도 별 3개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직원들을 폭행하고, 심리적으로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난 3월 사임했다.
레드제피는 직원 학대 논란에 대해 전문가의 치료를 받았다면서 "과거에는 처리하지 못했던 감정을 이제는 제대로 마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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