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창수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4일 전사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7월 전력공급 실적과 8월 전망을 공유하며 사업소별 설비 안전관리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8월 3주차에 역대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전사 차원의 사전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7월 초중순 이른 폭염으로 최대전력수요가 7월13일 92.9GW까지 상승해 예비율이 11%대로 낮아졌으나, 이후 최대전력수요 85.1~93.9GW, 공급능력 최대 107.3GW를 확보해 예비율 13%대 이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3주차에는 최대 전력수요가 94.1GW에서 최대 98.8GW까지 오를 수 있어 종전 최고치인 97.1GW를 넘어설 가능성이 언급됐다. 이에 한국남동발전은 발전설비 안정적 운영과 설비고장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예비자원 준비에 나섰으며, 8월 6일부터 28일까지 전력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집중 감시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가 7월26일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함에 따라, 인적 고장정지 예방, 전력피크 시간대 시험·정비작업 금지, 태풍·집중호우 대비 사전점검 등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도 시행하기로 했다.
영흥, 삼천포, 분당, 영동에코, 여수, 고성, 강릉 등 사업소는 여름철 설비 현안과 조치 경과를 공유하고, 최근 타 발전사 설비 고장사례를 검토해 유사 고장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기 안전기술부사장은 8월 셋째 주 역대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전 사업소가 긴장감을 갖고 설비 안정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현장 직원들의 안전과 국민의 안정적 전력 사용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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