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일본 군사력 증강 좌시 안 해"…북한, 추가 군사 대응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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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일본 군사력 증강 좌시 안 해"…북한, 추가 군사 대응 가능성 경고

코리아이글뉴스 2026-08-05 09:2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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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당시 노동당 부부장은 토론자로 나서 공개 연설을 통해 남측에 의해 코로나19가 북에 유입됐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보복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위협했다. 뉴시스
김여정 당시 노동당 부부장은 토론자로 나서 공개 연설을 통해 남측에 의해 코로나19가 북에 유입됐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보복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위협했다. 뉴시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5일 일본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하며 북한이 이에 상응하는 새로운 군사적 대응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부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일본이 미국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하고 장거리 미사일 운용 능력을 확대하는 등 군사력을 공격형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의 토마호크 시험발사와 필리핀 루손섬에서 진행된 장거리 미사일 발사, F-35A 전투기용 장거리 순항미사일 도입 등을 언급하며 일본이 선제공격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부장은 이러한 움직임의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며 미국이 일본과 한국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적 압박을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이 실시한 장거리 무기 시험은 주변국을 사정권에 둔 군사 활동이라며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북한 군과 군사 지도부가 일본의 군사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군사적 선택지를 추가로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향후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해 출범한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이후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관련 정책을 재정비하며 방위력 강화와 장거리 타격 능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동북아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설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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