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글로벌 시장으로 판 넓힌다…대만→북미 순차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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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글로벌 시장으로 판 넓힌다…대만→북미 순차 개봉 확정

일간스포츠 2026-08-05 09:1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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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전 세계 200여개 국가·권역에 선판매됐던 ‘호프’가 본격적인 글로벌 흥행에 나선다. 

5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호프’는 오는 9월 4일 대만, 9일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영국, 라틴아메리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홍콩,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서 순차 개봉한다.

북미를 포함한 영미권 배급은 네온이 맡았으며, 무비, 포커스 피쳐스/UPI 프랑스, 소니 픽쳐스 글로벌 월드와이드 애퀴지션스 등 글로벌 메이저 배급사와 각국의 유수 영화사들이 파트너로 나서 해외 개봉을 이어간다.

‘호프’는 앞서 LA, 뉴욕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되며 현지 극장가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특히 칸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이후 크리처 등장 일부 장면과 사운드, 편집을 정교하게 다듬은 재편집본을 관람한 해외 평단의 호평이 이어졌다.

인디와이어는 “최종 편집본은 칸영화제 상영본보다 러닝타임이 4~5분 정도 짧아졌을 뿐이지만, 장면의 삭제와 추가, 그리고 재구성을 통해 각각의 서사가 훨씬 매끄럽게 연결되며 이야기의 흐름도 한층 자연스러워졌다”며 “재편집된 ‘호프’​는 시작부터 끝까지 최근 몇 년간 본 최고의 액션 영화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에 외계 생명체가 출현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작품으로,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열연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15일 개봉해 423만 5700명(4일 기준)의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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