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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4일 미국 대관 업무를 총괄하는 워싱턴D.C. 사무소장에 미국 국무부 출신 마이클 클라이네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클라이네 신임 소장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한국·일본 통상정책 선임 자문관을 맡아 동북아 통상 정책 수립에 참여했던 인물이다.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대리를 거쳐 주한 미국대사관 경제공사참사관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비준을 지원했으며, 호주와 라오스, 베트남 등에서도 경제·외교 업무를 담당했다.
미국 내 제조 투자와 기술 혁신, 자동차 산업 생태계 확대에 발맞춰 미국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역시 미국 국무부 출신인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마이클 클라이네 소장 선임은 미국 시장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통상·정책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사업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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