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남미 AI 시장 인프라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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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남미 AI 시장 인프라 시장 정조준

한스경제 2026-08-05 08: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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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 스칼라 데이터 센터즈 경영진과 미팅을 진행한 팀네이버 경영진./네이버
지난 7월 29일 스칼라 데이터 센터즈 경영진과 미팅을 진행한 팀네이버 경영진./네이버

| 서울=한스경제 석주원 기자 | 네이버가 이재명 대통령의 남미 순방 기간 브라질과 칠레의 주요 인공지능(AI)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연이어 만나며 남미 AI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구동현 전략기획부문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네이버 경영진은 이재명 대통령의 남미 3개국 순방 경제 사절단에 동행해 현지 대표 AI 기업 경영진들과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브라질에서는 스칼라 데이터 센터즈(SDC), 텍토 데이터 센터즈(TDC) 경영진과 만나 대형 AI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DC는 엘도라두두술에 4.75GW 규모의 초대형 AIDC 캠퍼스를 조성 중이며 TDC는 상파울루 광역권 산타나 지 파르나이바에 200MW 규모의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각 사가 조성 중인 AIDC에서 팀네이버는 GPU·AI 클라우드를 직접 운영하며 브라질과 인근 국가 기업 및 AI 스타트업에 컴퓨트를 제공하는 공동 사업 모델을 논의했다. 춘천·세종 무중단 운영, 액체냉각 기술, GW급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교류와 운영 파트너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지난 7월 31일 칠레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미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한 팀네이버 경영진./네이버
지난 7월 31일 칠레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미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한 팀네이버 경영진./네이버

칠레 방문에서는 현지 최대 통신사 Entel 경영진과 만나 SaaS 유통, 스마트시티 사업, GPU 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네이버 경영진은 칠레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도 만나 정부 및 공공기관 대상 AI 전환 사업, 국가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등에서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남미가 에너지 자원과 디지털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인프라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순방을 계기로 현지 정부 및 주요 기업들과 네이버의 풀스택 AI 기술과 운영 경험을 접목할 수 있는 협력 기회를 확인한 만큼 후속 실무 논의를 통해 남미 지역 AI 인프라 구축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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