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결혼반지 던졌다…“네 일이나 열심히 해” (그래, 이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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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결혼반지 던졌다…“네 일이나 열심히 해” (그래, 이혼하자)

스포츠동아 2026-08-05 08:1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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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결혼을 약속했던 두 남녀가 결국 이혼을 입에 올린다. 배우 이민정과 김지석이 현실감 넘치는 부부 갈등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Drama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작품은 오랜 결혼 생활 끝에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의 좌충우돌 이혼 과정을 그린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공개된 티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백미영(이민정)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행복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는다. 지원호(김지석)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흐르자 달콤했던 신혼의 기억은 거친 말다툼으로 뒤바뀌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단숨에 보여준다.

백미영과 지원호는 웨딩드레스숍 ‘지앤화이트’를 함께 운영하는 공동 대표다. 일터에서는 손발이 척척 맞는 파트너지만 집에서는 사사건건 충돌한다. 백미영은 남편에게 자신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선을 긋고, 지원호 역시 모든 문제의 원인이 아내에게 있다고 맞서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간다.

서로를 향한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도 이어진다. 영상 말미 백미영은 손에 끼고 있던 결혼반지를 과감하게 던지며 이혼을 결심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천둥과 번개가 몰아치는 가운데 마주 선 두 사람의 살벌한 눈빛은 코믹한 분위기 속에서도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지원호가 “나 너랑…”이라고 말을 꺼내는 순간 화면이 끊기고,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백미영의 표정이 엔딩을 장식하며 앞으로 펼쳐질 부부의 사연에 궁금증을 키운다.

이민정과 김지석이 현실 부부의 민낯을 어떤 호흡으로 그려낼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담아낼 이번 작품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그래, 이혼하자’는 지친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으려는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8월 19일 오후 11시 KBS Drama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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