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파주시가 자체 예산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파프렌즈’가 참여자를 꾸준히 늘리며 지역 청소년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의 청소년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정산한 결과, 모두 524명에게 총 1,468만 원의 교통비를 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급금은 오는 8월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난 6월 30일 기준 파프렌즈 사업 참여자는 1,831명으로 집계됐다. 사업 시행 이후 청소년과 학부모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프렌즈’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과 별도로 파주시가 자체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는 교통복지 사업이다.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지역 청소년에게 연간 최대 24만 원의 추가 교통비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범위는 일반 마을버스 이용자뿐 아니라 학생 전용 통학버스인 ‘파프리카’ 이용 청소년까지 포함한다. 현재 파프리카는 17대가 운행 중이며, 운정동·금촌동·문산읍 노선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청소년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가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원 대상을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불편하거나 교통비 부담이 큰 지역의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프렌즈는 학교를 오가는 통학 목적뿐 아니라 학원 수강과 문화·체육활동 등 청소년의 일상적인 이동에도 활용할 수 있어 생활 밀착형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파주시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이용 자료를 바탕으로 지원 효과와 청소년의 교통 이용 특성을 지속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이용 수요를 반영하고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보완·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한수 파주시 버스정책과장은 “청소년과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파프렌즈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이용 현황과 현장 의견을 면밀히 살펴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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