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옮겨도 내 건강기록 그대로…공공병원엔 ‘AI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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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옮겨도 내 건강기록 그대로…공공병원엔 ‘AI 고속도로’

메디컬월드뉴스 2026-08-05 07:06:52 신고

3줄요약

정부가 병원을 옮길 때마다 CD로 의료영상을 복사하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나의 건강기록(PHR)’ 기반 병원 간 진료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열악한 지역 공공병원에는 ‘공공의료 AI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내용의 ‘AI 기본의료 전략’을 발표했다.

(가칭) ‘공공의료 AI 고속도로’ 구축 도식도

◆AI 건강비서 도입…‘나의 건강기록’ 기반 진료정보 공유

▲‘국민 AI 건강비서’ 도입

정부는 ‘나의 건강기록(PHR)’에 기반해 환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병원 간 진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처방전, 진료기록 등을 AI가 알기 쉽게 요약·해석해주는 ‘국민 AI 건강비서’도 도입한다. 

PHR에는 CT, MRI 등 영상정보를 연동하고 QR 인증을 통해 의료영상 및 진료정보를 공유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비정형 데이터, 표준 형식 전환…환자 전원시 AI가 진료기록 요약

정부는 의료 AI 활용과 환각 감소를 위해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된 ‘KR Core 전송 표준’으로 변환을 추진한다.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옮길 때는 AI가 방대한 진료기록을 분석해 환자 의뢰서와 수술계획서 작성 등을 보조해 끊김없는 진료를 지원한다.


◆열악한 지역 공공병원에 ‘공공의료 AI 고속도로’ 연결

▲2026년 하반기 권역 3개·지역 6개 책임의료기관 시작 

재정 여건이 열악해 AI 전환에 한계가 있던 지역 공공병원은 영상판독, 의무기록 생성, 환자 의뢰서 요약 등 다양한 의료 AI를 탑재한 중앙 플랫폼인 ‘공공의료 AI 고속도로’에 연결된다. 

2026년 하반기 권역 3개·지역 6개 책임의료기관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권역 17개·지역 55개 등 전국 72개 책임의료기관 전체가 연결될 예정이다.


▲노후 전산시스템 교체·데이터 표준화도 병행

정부는 노후화된 지방의료원의 전산시스템을 첨단 정보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지방의료원 내 임상데이터를 표준화해 최적의 AI 활용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만성질환, 다빈도 질환, 소아·청소년 분야 등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의료 AI 개발·실증도 함께 추진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병원을 옮길 때마다 겪던 중복 검사와 정보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공공병원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의 첨단 AI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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