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사단법인 희망의책 대전본부는 4일 천둥 작가의 '팬덤에서 자유로(모두의책)'가 제19회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는 올해 19회째를 맞았으며,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에서 착안해 2008년 시작된 민간 주도 독서 캠페인이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팬덤에서 자유로'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 등 이른바 '빛의 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기록을 담았다.
아이돌과 스포츠, 음악, 캐릭터 등 저마다의 대상을 열정적으로 좋아하던 '덕후'들이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들고 정치적 광장에 등장해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문제를 자신의 언어로 말하기 시작한 과정을 담고 있다.
올해 후보에는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불을 지키는 사람', '말뚝들', '너와 나의 퍼즐', '우리가 책을 펼치면', '꽤 낙천적인 아이' 등 모두 7권이 올랐으며, 시민 투표를 거쳐 '팬덤에서 자유로'가 최종 선정됐다.
희망의책 대전본부는 최종 선정작인 '팬덤에서 자유로'를 중심으로 향후 선포식과 저자 초청 북토크, 독서클럽 지원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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