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3일(한국시간) “요로가 다음 시즌 자신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유럽추국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게 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3년 만에 UCL 무대로 돌아온다. 루벤 아모림이 이끌던 지난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아쉬운 경기 내용에 성적도 들쑥날쑥했는데 후반기 새로 지휘봉을 잡은 마이클 캐릭 감독 아래 반등에 성공했다. 캐릭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를 다잡은 맨유는 경기력을 되찾음과 동시에 승점 사냥을 시작하며 12승 3무 2패를 기록, 3위에 올라 UCL 진출권을 따냈다.
맨유의 오랜만에 UCL 복귀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요로도 같은 마음이다.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요로는 “모든 선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어한다. 나는 컨퍼런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경험했고, 이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게 된다. 내 커리어에서 아주 좋은 단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햇다.
이어 “챔피언스리그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다. 다양한 유형의 공격수, 다양한 상대와 맞붙게 되고 결코 쉬운 경기는 없다. 따라서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전 세계 다양한 클럽과 맞붙는 만큼 그 분위기와 이 대회의 마법 같은 매력에 대해 많이 들었다. 대부분의 동료들이 이미 이 대회를 경험했는데, 모두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건 정말 마법 같은 경험'이라더라. 그런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겨뤄 볼 생각에 정말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UCL 진출을 이끈 캐릭 감독에 강한 신뢰감도 표했다. 요로는 “이 대회가 이 구단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가 알고 있다. 캐릭 감독도 이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만큼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물론 압박감은 없다. 우리는 그저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우리에겐 이를 이끌어 줄 훌륭한 감독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요로는 맨유가 차세대 수비수로 꼽는 재능이다. 스타드 렌에서 어린 나이에 프랑스 리그앙 최고 센터백으로 거듭나자, 맨유가 2024-25시즌 5.2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들여 데려왔다. 지난 두 시즌 동안에는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웠으나 아번 프리시즌에서는 라이트백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줘 가능성을 증명했고, 다음 시즌 주전 경쟁에서 입지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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