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이 9월 열리는 2026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몽골에서 최종 점검에 나선다.
세계랭킹 26위인 한국 대표팀은 5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막하는 2026 동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실전 리허설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포인트도 반영돼 중요하다.
총 7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세계 6위) 대만(62위) 마카오(114위)와 B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A조에서는 개최국 몽골(132위)과 중국(35위), 홍콩(122위)이 경쟁한다. 각 조 상위 2개 팀은 8일에 열리는 준결승에 진출하며, 결승전은 9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
지난 3일 결전지인 울란바타르에 도착한 대표팀은 5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일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6일 오후 5시 30분 대만, 7일 오후 2시 30분 마카오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표팀은 지난 5월 중국과의 합동 훈련 및 연습경기를 치른 뒤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7월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 올렸다.
이번 대회엔 세터 황승빈(현대캐피탈), 한태준(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 임재영(이상 대한항공), 임성진(국군체육부대), 윤서진(KB손해보험), 아포짓스파이커 신호진(현대캐피탈), 김요한(삼성화재), 미들블로커 박창성(OK저축은행), 김준우(삼성화재), 이상현(국군체육부대), 최준혁(대한항공),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 김영준(우리카드)이 출전한다.
대표팀은 다음 달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3위 이내 성적을 거두고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우승팀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고, 3위 이내 팀에는 2027 FIVB 월드컵(옛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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