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하반기 성장전략 점검…AI 전환·리스크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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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하반기 성장전략 점검…AI 전환·리스크 관리 강화

폴리뉴스 2026-08-04 17:29:17 신고

[사진=JB금융그룹]

JB금융그룹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질적 성장과 인공지능(AI) 전환(AX)을 핵심 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선다.

JB금융그룹은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전북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손익 목표 달성과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위한 핵심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J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지배지분 순이익 3,857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룹은 단순한 외형 확대보다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을 중심으로 한 질적 성장 전략이 성과를 거두면서 실질적인 이자이익 기반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동시에 업계 최저 수준의 영업경비율(CIR)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비이자이익 확대와 고효율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도 각각 지역금융 역할 강화와 기업금융 확대, 영업점 경쟁력 강화, AI 기반 상품 경쟁력 확대 등을 중심으로 한 하반기 핵심 전략과 실행 과제를 발표했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는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한 것은 물론 자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그룹의 구조적 이익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최근 불확실한 금융환경을 고려해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AI 전환(AX)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AX는 각 계열사 CEO가 직접 주도해 조직문화와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활용의 필요성과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제 적용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공유하는 등 전사적인 AI 활용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2024년부터 JB금융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이어온 웹케시그룹의 석창규 회장이 참석해 B2B 금융 AI 플랫폼 활용 사례와 생산성 향상 방안을 소개했으며, 둘째 날에는 'AI 시대의 전략 과제'를 주제로 한 포럼과 글로벌 혁신기술 동향 발표,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및 지역 상생금융 실행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JB금융그룹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를 바탕으로 AI 기반 업무 혁신과 지역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질적 성장과 건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경영 전략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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