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유관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실시간 비대면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력 행정을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장과 시민 대표가 참여한 화상회의를 열고 교통체계 개선과 통학 순환버스 활용 확대, 여름철 재난대책, 공동주택 소방안전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어린이회관과 노인복지관 이용 차량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유턴 부가차로 신설과 영어도서관 주변 횡단보도 설치 추진이 논의됐다. 또 통학 순환버스를 현장체험학습에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돼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학부모 부담 경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하남시는 호우주의보 단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침수 감지 알람과 하천변 차단시설을 확대하는 등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동주택의 소방차 전용구역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법령 개정을 중앙정부와 국회에 공동 건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화상회의는 복합민원 해결을 위한 전국 최초의 원스톱 소통 플랫폼이다. 별도 예산 없이 기관 간 협력을 이끌어내며 지역 현안 해결의 새로운 행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기관 간의 벽을 허물고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행정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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